미 백악관 “바이든 경선 퇴진 전혀 고려 안 해”…완주 의지 고수

입력 2024-07-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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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부진은 감기ㆍ시차 때문”
해리스 출마 논의 “전혀 없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 D.C./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명예훈장을 수여하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 D.C./로이터연합뉴스

민주당 안팎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대통령 선거 경선에서 사퇴해야 한다는 압박이 고조되고 있지만 백악관은 3일(현지시간) 재선에 도전할 의지를 재차 표명했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경선에서 물러나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또 바이든 대통령의 최근 TV 토론회에서 부진했던 것은 “감기와 G7 정상회담으로 유럽을 방문한 후 시차로 인해 회복 중이었기 때문”이라고 전일과 동일한 해명을 내놓았다.

이어 “토론날은 최고의 밤이 아니었다”면서 “우리는 바이든이 4년 가까이 미국 국민을 위해 어떻게 기여했는지 잊을 수 없다”고 부연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유권자들에게 수일 내에 자신이 일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득하지 못하면 후보직을 지켜내지 못할 것이라고 주요 측근들에게 언급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완전히 거짓”이라며 부인했다.

이밖에 장-피에르 대변인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통령직 출마에 대한 논의가 있느냐는 후속 질문에도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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