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약달러 및 위험선호 회복 영향…1380원 중반 등락 예상”

입력 2024-07-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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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4-07-04 08:15)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4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역외 롱스탑, 이월 네고 유입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며 1380원 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82~1390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연준 금리인하 기대 재점화에 따른 약달러,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민 연구원은 “민간고용과 서비스 심리 악화로 시장은 다시 연준 금리인하 기대를 자산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며 “ ‘Bad News is Good News’ 매커니즘이 성장주 랠리로 이어지면서 오늘 국내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할 가능성이 높으며 위험통화인 원화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 “반기말 이후 한 번씩 물량을 정리하고 있는 수출업체 추격 매도, 약달러 충격을 반영한 역외 롱스탑까지 더해질 경우 장중 낙폭이 일시적으로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위안화 추가 약세 부담, 결제를 비롯한 달러 실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짚었다.

민 연구원은 “위안화가 현재까지 7.30위안에 안정적으로 진입했지만 역내외 환율 괴리를 줄이려는 인민은행 노력이 지속적인 위안화 약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부담이 남아 있다”며 “해외주식투자 확대, 결제수요 등 역내 저가매수도 반기말 이월 네고를 상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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