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51년 만에 폐지된 '싱글벙글쇼'…"나도 같이 폐지, 흐름 맞게 변화 필요"

입력 2024-06-30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지(왼), 이윤석. (출처=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 공식 채널)
▲신지(왼), 이윤석. (출처=MBC 표준FM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 공식 채널)

개그맨 이윤석이 ‘싱글벙글쇼’ 폐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이윤석과 전화 연결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윤석은 51년 만에 폐지된 라디오 ‘싱글벙글쇼’에 대해 “역사 있는 프로그램인데 폐지가 돼서 저도 같이 폐지했다”라며 “방송이라는 게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덤덤히 털어놨다.

‘싱글벙글쇼’는 지난 1973년 첫 방송을 시작한 뒤 약 51년간 청취자의 곁을 지켰지만, 지난 2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됐다. 이로써 2022년 9월부터 신지와 함께 ‘싱글벙글쇼’ DJ로 활약한 이윤석은 마지막 DJ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윤석은 “이경규 형을 언제까지 보필할 거냐”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내 체력이 남아있는 한 한다. 그냥 이경규가 좋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이제는 보필하는 위치가 바뀌었다. 같이 있으면 라면을 끓이는 건 이경규고, 같이 술 마셔도 나를 택시 태워서 보내는 건 이경규다”라고 전해 훈훈한 웃음을 안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쿠팡 “자체조사 아냐⋯정부 지시 따라 유출자 자백 받고 기기 회수해 전달”
  • 2026년 휴일 달력…내년 빅 이벤트는? [해시태그]
  • 1·2인 가구 65% 시대⋯주거 시장 중심은 ‘소형 아파트’
  • 내년부터 은행권 ‘4.5일제’ 확산…임금 삭감 없는 단축 우려도
  • 개혁 법안에 밀린 3차 상법 개정…與 내년 1월 국회서 추진
  • 라부부 가고 이번엔 '몬치치'?…캐릭터 시장, '못생김'에서 '레트로'로
  • 李대통령, 용산 집무실 '마지막' 출근…29일부터 청와대서 집무
  • 韓사회 현주소⋯OECD 노인 빈곤 1위ㆍ역대 최대 사교육비
  • 오늘의 상승종목

  • 12.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626,000
    • +0.58%
    • 이더리움
    • 4,341,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887,000
    • +3.02%
    • 리플
    • 2,742
    • +0.15%
    • 솔라나
    • 180,500
    • +0.67%
    • 에이다
    • 520
    • +0.39%
    • 트론
    • 407
    • -0.97%
    • 스텔라루멘
    • 316
    • +0.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80
    • -2.01%
    • 체인링크
    • 18,180
    • +1.39%
    • 샌드박스
    • 165
    • -0.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