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김건희 명품백 사건 종결 불발...일부 위원 서명 거부

입력 2024-06-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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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가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조사에 관해 ‘사건 종결’ 의견을 담은 의결서를 통과시키려 했으나, 일부 위원 반발로 불발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권익위에 따르면 전날(24일) 전원위원회가 열렸다. 전원위에서는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의혹 조사에 대한 종결 결론을 담을 의결서를 처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부 위원이 종결 처리에 반대한다는 소수 의견도 의결서에 담아달라고 주장하며 서명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익위 측은 의결서에 소수 의견을 담은 선례가 없다며 법리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2주 뒤 다시 전원위를 열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참여연대가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청탁금지법 위반이라며 신고를 접수한 지 116일 만인 10일, 권익위는 전원위를 열고 해당 사건을 공직자 배우자에 관한 제재 규정이 없다는 이유로 종결 처리했다.

이후 국회 추천 중 야당 몫으로 위촉된 최정묵 위원이 종결 처리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 사직서는 수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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