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원 이하 빚 갚은 서민ㆍ소상공인 286만 명, 신용평점 올랐다

입력 2024-06-1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인 89%ㆍ개인사업자 65%, 2000만 원 이하 빚 모두 갚아
신용평점 평균 올라…개인 31점ㆍ개인사업자 101점 상승
20대는 40점ㆍ30대는 32점↑…사회초년생 등 재기에 도움
"성실경영 재창업자 지원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도 추진"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자료제공=금융위원회)

2000만 원 이하의 빚을 진 서민ㆍ소상공인 10명 중 약 9명이 지난달까지 빚을 모두 갚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신용평점이 올라 기존에 받은 대출을 더 좋은 금리 조건으로 바꾸거나 새로운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 금융권이 참여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조치로 개인ㆍ개인사업자 총 286만8000명이 2000만 원 이하의 소액연체를 모두 갚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액연체가 발생한 개인ㆍ개인사업자 329만4000명 중 87.1%에 달하는 규모다.

앞서 3월 전 금융권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소상공인이 정상적인 경제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 신용회복 지원조치를 시행했다. 지원 대상은 5월 31일까지 2000만 원 이하 연체금액을 전액상환 완료한 개인과 개인사업자였다.

이번 지원으로 소액연체가 발생한 개인 약 298만4000명 중 89.3%에 달하는 약 266만5000명이, 개인사업자 약 31만 중 65.5%인 약 20만3000명이 전액상환을 완료해 신용회복 혜택을 받았다.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전액상환을 완료한 개인의 신용평점 평균은 5월 말 기준 684점으로 상환 전(653점)보다 31점 상승했다. 이에 따라 보유한 대출을 더 좋은 금리조건으로 변경하거나 신용카드 한도금액 상향이 가능하게 됐다. 신용카드 발급이나 신규대출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실제로 5월 말 기준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은 약 2만6000명, 제1금융권에서 신규로 대출받은 사람은 약 11만3000명이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상승 폭이 더 컸다. 같은 기간 신용평점이 624점에서 725점으로 평균 약 101점 상승했다. 제조업이 104점,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 등이 100점, 수리 등 서비스업이 99점을 받는 등 전 업종이 유사한 신용회복 혜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신규 금융거래 체결이나 보유 금융상품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기준 약 8000명이 제1금융권에서 개인사업자대출을 받았다.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이번 지원으로 특히 청년층이 크게 혜택을 받았다. 신용회복 지원을 받은 개인 중 20대와 30대는 35.2%였다. 40대는 22.7%, 50대는 20.9%, 60대 이상이 21.2%로 집계됐다. 또, 신용평점의 상승 폭은 20대가 40점, 30대가 32점으로 전체 개인의 평균치(31점)를 웃돌았다. 금융당국은 이번 조치가 사회초년생이나 청년의 재기 지원에 더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소상공인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특히 성실경영 재창업자에 대해 파산정보 등 불이익한 신용정보의 금융권 공유를 제한하는 신용정보법 시행령 개정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10월 제조업 훈풍 분다지만⋯반도체 '독주'에 가려진 소재 '한파'
  • 근대5종 성승민, 개인전 금메달⋯한국 선수단 첫 金 [아시안게임]
  • 서울시, '한강 노을명소 지도' 공개⋯한강버스로 명품 노을 즐긴다
  • 추석 3093만명 이동 전망…25일 고속도로 684만대 ‘최대 혼잡’
  • 35조 '삼전닉스' 자사주 매입 끝나간다…증시 수급 공백 우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한우, 카타르 식탁 오른다…세 번째 할랄 수출길 열려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823,000
    • -1.09%
    • 이더리움
    • 3,521,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337,300
    • -0.35%
    • 리플
    • 1,886
    • -2.88%
    • 솔라나
    • 148,800
    • -3.31%
    • 에이다
    • 302
    • -2.58%
    • 트론
    • 464
    • -0.22%
    • 스텔라루멘
    • 260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50
    • -2.26%
    • 체인링크
    • 16,430
    • -2.55%
    • 샌드박스
    • 53.35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Polymarket $300M
  • 인기 프로젝트
    • 1 Zama FHE 인기지수 380
    • 2 Derive DeFi 인기지수 338
    • 3 Argus 인기지수 322
    • 4 The Standard Reserve DeFi 인기지수 306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2.4M · 유통량 113% D-80
    • Capricorn $22.1M · 유통량 53% D-33
    • FLock $5.7M · 유통량 41% D-10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8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