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입력 2024-05-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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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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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훈련병이 군기 훈련을 받다 쓰러져 이틀 만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군 당국이 해당 훈련병을 지휘한 중대장의 심리 상태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군 관계자는 채널A에 "숨진 훈련병에게 군기훈련을 시킨 중대장(A 씨)에게 멘토를 배정해 심리 상태를 관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건 발생 이후 SNS와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군기훈련 중 사망한 훈련병 사건과 관련해 지휘관에 관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유포되고 있다.

이미 커뮤니티에는 해당 지휘관의 이름과 함께 나이, 성별, 출신 대학과 학번뿐 아니라 사진까지 퍼졌다. 해당 지휘관이 여성이라는 주장이 나오자 일각에서는 성별을 문제 삼기도 했다.

해당 중대장이 동요하지 않도록 군 당국이 긴급히 조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지만, 온라인상에서는 다수의 비판 여론이 나온 상황이다.

앞서 23일 오후 5시 20분께 강원도 인제의 모 부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졌다. 쓰러진 훈련병은 민간병원으로 응급 후송돼 치료받았으나 상태가 악화해 25일 오후 사망했다. 당시 훈련병은 20~25㎏에 이르는 완전 군장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의 군기 훈련 규정은 완전 군장 상태에서는 걷기만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지켜지지 않은 것이다. 육군은 훈련병 사망 사건에 대해 민·군 합동 조사를 마친 뒤 경찰에 수사를 넘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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