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셀프 초청' 아냐…황당한 주장"

입력 2024-05-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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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 방문한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타지마할 방문한 김정숙 여사 (연합뉴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측의 김정숙 여사 인도 외유성 방문 주장에 대해 "황당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한 의원은 2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당시 김 여사의 타지마할 방문과 관련해 여당이 외유성 방문이며 셀프 초청이라고 표현한다"며 "그러나 셀프 초청이라는 표현은 사실관계 자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왜곡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한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정책으로 신남방정책을 핵심적으로 추진했다. 그래서 인도, 태국, 베트남 등의 국가를 우호 협력관계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했는데 인도는 그중에서도 핵심적인 국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모디 인도 총리는 유명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 문 전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 모디 총리가 다시 초청했는데 다시 방문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그래서 인도 정부에서 김 여사의 방문을 요청했고 정부가 이를 수용했던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정리했다.

외교부가 먼저 김 여사를 초청해달라고 인도 측에 타진하는 것을 확인했다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주장에 한 의원은 "사실관계가 맞지 않는다. 우리가 요청한 것이 아니라 인도 정부로부터 요청이 있었다는 사실관계부터 정확히 파악하고 비판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앞서 2018년 김 여사는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를 두고 최근 출판한 회고록에서 "(영부인의) 첫 단독외교"라고 평가해 논란이 재점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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