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현황 6개월마다 공개한다

입력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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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사업 추진 현황.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 정비사업 추진 현황.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주택공급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현황을 6개월마다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제공항목은 도시정비법에 따른 재개발·재건축사업과 소규모정비법에 따른 가로주택, 자율주택, 소규모 재건축사업의 구역별, 자치구별, 단계별 추진현황이다.

재개발·재건축사업은 신규구역 지정현황과 관리처분인가 이후 준공 이전 단계의 사업추진 현황을 서울시와 자치구간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췄다.

정비사업 추진현황은 '정비사업 정비몽땅'에 게시된다. 추진현황은 스프레드시트 형태로도 제공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서울시 정비사업 추진구역은 재개발 247곳, 재건축 165곳, 소규모 정비 278곳 등 총 69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51곳)와 서초구(47곳)에 가장 많다. 소규모 정비사업은 성북구(29곳)와 중랑구(27곳)에서 많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신규 구역 지정된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총 30곳이며 이중 쌍문3구역, 방화2구역 등 9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지정됐다.

현재 관리처분인가 완료된 구역은 126개다. 이중 공사 중인 67곳은 선제적 갈등조정을 통해 사업지연이 없도록 집중 모니터링하고 있다.

관리처분인가 후 착공 이전 구역은 59개다. 이 가운데 이주 완료돼 착공이 임박한 곳은 26개다. 14곳은 이주가 진행 중이고 19곳은 이주 예정이다.

김장수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정비사업 진행현황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지연사업장은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코디네이커를 파견하는 등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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