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한국인 납치살해 용의자 1명, 캄보디아서 검거…1명 더 남아

입력 2024-05-14 0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현지시간) 밤 태국 경찰이 태국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시멘트로 메워진 검은색 플라스틱 통 안에 한국인 관광객 A(34) 씨의 시신이 담긴 것을 발견했다. (출처=태국 매체 카오솟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밤 태국 경찰이 태국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시멘트로 메워진 검은색 플라스틱 통 안에 한국인 관광객 A(34) 씨의 시신이 담긴 것을 발견했다. (출처=태국 매체 카오솟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살인사건의 도주 용의자 중 한 명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혔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은 파타야에서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한국인 A(27) 씨를 이날 새벽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경찰주재관과 현지 경찰의 공조를 통해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가 캄보디아로 도주한 사실을 확인하고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파견된 경찰주재관들과 함께 주재국에 대한 첩보를 수집해 추적해왔다.

이 과정에서 전날 오후 9시께 용의자로 보이는 한국인이 프놈펜에서 목격됐다는 첩보를 입수, 캄보디아 주재관이 현지 경찰과 함께 검거 작전에 나서 이날 0시 10분께 프놈펜의 한 숙박업소에서 A 씨를 검거했다.

경찰청은 12일 인터폴에 긴급 요청해 A 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 수배서를 발부받은 상태였다.

현재 A 씨는 캄보디아 경찰에 구금돼 있다. 경찰청은 캄보디아 및 태국 경찰청과 용의자의 국내 송환을 협의할 계획이며, 송환하면 경남경찰청으로 압송해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태국 주변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진 다른 공범 1명도 현지 경찰과 공조해 추적하고 있다.

이에 앞서 또 다른 공범인 20대 B 씨는 12일 오후 7시 46분께 자신 주소지인 전북 정읍 한 주거지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돼 경남경찰청에 압송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26,000
    • +1.1%
    • 이더리움
    • 4,652,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884,000
    • +0.68%
    • 리플
    • 3,113
    • +2.54%
    • 솔라나
    • 201,000
    • +1.16%
    • 에이다
    • 640
    • +2.56%
    • 트론
    • 428
    • -0.23%
    • 스텔라루멘
    • 364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50
    • -1.01%
    • 체인링크
    • 20,940
    • +0.29%
    • 샌드박스
    • 213
    • -1.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