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홍철호 정무수석 만나…"당 목소리 진솔하게 전달할 것"

입력 2024-05-10 14:36 수정 2024-05-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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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왼쪽)가 10일 국회를 방문한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만나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왼쪽)가 10일 국회를 방문한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만나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이 10일 국회에서 만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 원내대표에게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뤄진 만남에서 홍 정무수석은 "당정 협의가 필요한 부분은 긴밀하게 당의 의견을 듣고, 국회의 협조를 받을 부분은 빠짐없이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정무수석으로 정치 경험이 많은 분이 자리하고 계셔서 원내대표로서 앞으로 당정, 대통령실과 소통에 '정말 좋겠다'는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말씀 잘 듣고, 당의 목소리도 부담 없이 진솔하게 전달 드리겠다. 두 사람 정도의 케미 같으면 모든 문제를 소통하면서 잘 풀고 접근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홍 수석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추 원내대표가 경제부총리로 역할을 했고, 지금 우리 경제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며 "당과 국회가 (축하 난에) 활짝 핀 꽃처럼 민생을 활짝, 환하게 만들어줬으면 하는 의미를 담아 각별히 말씀을 줬다"고 윤 대통령의 발언도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특별히 난 화분을 골랐다"며 "(추 원내대표가) 경제부총리를 하고 왔기에 어느 때보다 기대치가 높다. 당정이 협의해야 할 것은 긴밀하게 의논하고, 국회 협조를 빠짐없이 꼼꼼하게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수석은 "국민의 진짜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방향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해줄 것으로 믿고 대통령실도 노력하겠다"는 메시지도 전했다.

한편 추 원내대표와 홍 수석은 30분가량 비공개 면담도 이어갔다. 면담을 마친 뒤 홍 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취임 2주년인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국민의 삶이고 경제라는 말을 했다"며 "추 원내대표가 경제부총리를 했으니, 그 문제에 대해 서로 걱정하고 앞으로 정책 협조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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