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1분기 영업익 689억…전년 대비 11.6%↓

입력 2024-05-09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화점 1분기 매출 5936억 원…분기 최대 기록

▲현대백화점그룹 CI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CI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백화점·면세점·지누스) 1분기 영업이익이 6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517억 원으로 13.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708억 원으로 1.8%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백화점이 1분기 매출 5936억 원, 영업이익 1031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6%, 8.3% 증가했다. 백화점 매출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면세점은 매출이 240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6% 감소했지만, 영업손실은 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157억 원과 비교해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지누스는 매출은 1522억 원, 영업손실은 191억 원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은 명품, 영패션, 스포츠 상품군을 중심으로 판교점, 더현대 서울의 매출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면세점은 매출 증가와 인천공항면세점 신규 오픈, 개별여행 관광객 증가 등으로 적자폭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누스는 고객사의 기존 재고 소진에 따른 신제품 출고 지연으로 이익이 감소했다”며 “매트리스 압축 포장 기술 고도화 및 주력 상품 교체가 이뤄지는 2분기부터는 반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84,000
    • -0.37%
    • 이더리움
    • 5,290,000
    • +1.77%
    • 비트코인 캐시
    • 638,500
    • -1.31%
    • 리플
    • 725
    • +0.55%
    • 솔라나
    • 233,100
    • +0.52%
    • 에이다
    • 628
    • +1.29%
    • 이오스
    • 1,143
    • +1.33%
    • 트론
    • 157
    • +1.29%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300
    • +0.17%
    • 체인링크
    • 25,960
    • +4.72%
    • 샌드박스
    • 607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