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줄 마르는 테슬라…출근 3주 남은 신입사원 고용마저 취소

입력 2024-05-02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채용 직전 취소 통보…대안도 없어”
항공료 투자하고 주거지까지 마련 입사 내정자 피해
여름 인턴도 테슬라 비용 절감 피해자
대규모 인원 감축 탓 ‘인턴 고용’ 불가

테슬라가 출근 3주를 앞둔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고용 취소’를 통보했다. 항공료를 비롯해 근무지 인근 거주지 마련에 수천 달러를 쓴 이들은 회사 측의 일방적 통보를 비난하고 나섰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테슬라가 출근을 3주 남긴 인턴들에게 일방적인 고용 취소를 통보했다”라며 “테슬라 근무를 위해 값비싼 항공료는 물론 단기 거주지 등을 이미 마련해 놓은 이들의 피해가 커졌다”고 보도했다.

마이애미 대학 학생 조슈아 슈라이버(Joshua Schreiber)는 온라인을 통해 테슬라의 일방적인 인턴고용 취소를 밝히며 “시작(출근) 날짜를 3주 앞두고 테슬라가 제안했던 인턴 근무가 사라졌다”라며 “이미 주거비를 위해 수천 달러를 지급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블룸버그는 “이미 주요 기업이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감했거나 마감이 임박한 상태여서 테슬라 지원자들이 현재 고를 수 있는 선택지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주택연금 가입 문턱 낮아진다…주금공 '공시가 12억' 기준 완화 추진
  • [종합] 연준, 0.25%p ‘매파적 인하’…엇갈린 시각 속 내년 인하 1회 전망
  • '나솔' 29기, 연상연하 결혼 커플은 영호♥현숙?⋯힌트 사진에 단체 아리송
  • ‘김부장은 이제 희망퇴직합니다’⋯연말 유통가에 불어닥친 구조조정 한파
  • [AI 코인패밀리 만평] 일파만파
  • 몸집 키우는 무신사, 용산역에 역대 최대 매장 오픈...“내년엔 편집숍 확장”[가보니]
  • 이중·다중 특이항체 빅딜 러시…차세대 항암제 개발 분주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10: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59,000
    • -1.23%
    • 이더리움
    • 4,835,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824,000
    • -3.46%
    • 리플
    • 3,001
    • -3.19%
    • 솔라나
    • 198,300
    • -2.6%
    • 에이다
    • 656
    • -4.51%
    • 트론
    • 415
    • -0.95%
    • 스텔라루멘
    • 363
    • -2.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780
    • -1.13%
    • 체인링크
    • 20,460
    • -3.35%
    • 샌드박스
    • 208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