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마라’·말레이시아 ‘로제’, 삼양 ‘불닭볶음면’ 동남아서 맞춤 마케팅

입력 2024-04-29 08: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국 세븐일레븐 마라불닭볶음면 디지털 광고. (사진제공=삼양식품)
▲태국 세븐일레븐 마라불닭볶음면 디지털 광고. (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이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각각 맞춤 마케팅 전략을 편다.

삼양식품은 태국 현지 마라 인기를 반영해 ‘마라불닭볶음면’을 최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마라불닭볶음면은 중국 사천지방의 매운맛인 마라를 담아 2017년 출시한 수출전용제품으로, 태국에서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4월 세븐일레븐을 시작으로 5월 중순부터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태국 전역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자다(Lazada), 쇼피(Shopee)에서 판매와 함께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라불닭볶음면 태국 출시를 기념해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도 펼친다. 89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태국 유명 유튜버 ‘Kyutae Oppa’를 비롯해 50여 명의 태국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마라불닭볶음면 콘텐츠를 선보이고, 방콕 내 35개 주요 교통 요충지와 지하철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불닭소스를 활용해 CU, 피자헛과 협업 이벤트를 실시한다. 까르보불닭소스를 활용한 4가지 신메뉴(로제불닭 닭강정·로제불닭 치킨삼각김밥·로제불닭 치킨김밥·로제불닭 맥앤치즈)를 말레이시아 전역 CU 127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불닭소스 구매 고객 중 선착순으로 20만 명에게 피자헛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라면을 일상적으로 섭취하고 매운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불닭브랜드를 통해 탄탄한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향후에도 이 같은 맞춤형 전략을 강화해 현지에서 입지를 더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지역은 삼양식품 수출의 25%를 차지하는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국가별 마케팅 전략 강화와 더불어 인도네시아 법인이 올해부터 영업을 시작한 만큼, 동남아 지역 수출 물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느 장단에 맞추나”⋯종부세 뒤집기에 강남 집주인 ‘부글부글’
  • '대기업 가고 연봉 4470만원 받고'…구직자들의 취업 희망 [데이터클립]
  • 2027 예산안, '꼭 챙겨야 할' 청년·신혼부부 체크리스트 [이슈크래커]
  • "쌩큐, K컬처"⋯방한 외국인들, 2분기 韓서 카드 '역대 최고액' 썼다
  • 현빈ㆍ정우성→손예진ㆍ지창욱까지⋯'톱스타' 이름값, 이번에도 통할까 [엔터로그]
  • 금리 뛰는데 부실채권 이미 19조…가계·기업·은행 ‘건전성 경고음’ [고금리 청구서]
  • 수능 전 마지막 9월 모평⋯국어·수학 어려워지고 영어 쉬워졌다 [종합]
  • 2개월 만에 물가 3% 복귀…"SKT통신비 할인 기저효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607,000
    • -2.01%
    • 이더리움
    • 3,275,000
    • -3.36%
    • 비트코인 캐시
    • 336,800
    • -1.95%
    • 리플
    • 1,822
    • -4.31%
    • 솔라나
    • 134,700
    • -4.67%
    • 에이다
    • 268
    • -2.9%
    • 트론
    • 446
    • -1.11%
    • 스텔라루멘
    • 238
    • -3.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60
    • -0.69%
    • 체인링크
    • 15,190
    • -3.86%
    • 샌드박스
    • 49.21
    • +0.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