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 우수 직원 일본 해외연수 실시

입력 2024-04-22 10: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케어링)
(사진제공=케어링)

요양 스타트업 케어링은 우수 직원들의 요양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일본 해외연수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에서 진행된 우수 직원 해외연수는 사회복지사, 지역 본부장 등 임직원 9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보다 먼저 고령화가 시작된 일본에서 돌봄 종사자들과 교류하고 요양 및 간병 지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일본 오사카 인텍스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복지 박람회 ‘배리어프리(Barrier Free) 2024’를 관람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전시는 △만성기의료전 △간호미래전 △재택의료전 등이 동시에 개최됐으며, 세계 각국의 복지⋅의료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네트워크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 관람 이후 참가자들은 ‘케어마스터’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방안을 토의했다. 케어마스터는 케어링에 소속된 요양 전문가를 의미한다. 이들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건강 상담, 장기요양등급 상담 등을 제공하며 필요한 요양 서비스(방문요양, 주간보호, 복지용구 등) 계획을 컨설팅해준다.

케어마스터는 일본의 ‘케어매니저’ 제도와 유사하다. 케어매니저는 △케어플랜 작성 및 지원 △수급 자격 판별 △수급자 상태변화나 요구조건에 따른 세부사항 조율 등의 역할을 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케어마스터를 양성하고 있는 케어링은 앞으로 전국 어디서나 케어마스터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지현 케어링 사회복지사는 “장애인, 노인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 첨단 기술을 눈으로 확인하고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일찍이 고령화가 시작된 일본에서 연수를 통해 요양 및 돌봄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체계적인 교육과 연수를 통해 요양보호사, 어르신, 보호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요양 서비스와 케어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의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어링은 구성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보수교육, 치매교육 지원 △전문 심리상담 지원 △직무 관련 도서구입비 지원 등의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일본 연수를 시작으로 우수 직원 해외연수를 복지제도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60,000
    • +6.04%
    • 이더리움
    • 4,394,000
    • +3.98%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7.13%
    • 리플
    • 749
    • +2.04%
    • 솔라나
    • 203,900
    • +3.03%
    • 에이다
    • 659
    • +2.97%
    • 이오스
    • 1,164
    • +1.84%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56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10.94%
    • 체인링크
    • 19,890
    • +3.65%
    • 샌드박스
    • 634
    • +3.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