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참배는 안 해”

입력 2024-04-21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1년 취임 후 매년 봄·가을 공물 봉납
지지통신 “한국·중국 반발 예상”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21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이름이 적힌 나무 명패가 마사카키 나무와 함께 보인다. 도쿄/AFP연합뉴스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21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이름이 적힌 나무 명패가 마사카키 나무와 함께 보인다. 도쿄/AF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21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23일까지 열리는 춘계 예대제(例大祭·제사)를 맞아 이날 ‘마사카키’라는 공물에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라는 이름을 달아 전달했다. 다만 신사 참배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 10월 총리 취임 이후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예대제 기간에 신사를 참배하지 않고 공물을 봉납해 오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신사로, 일본이 벌인 전쟁에서 사망한 246만 명을 추모하는 곳이다.

지지통신은 “총리의 공물 봉납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95,000
    • +0.61%
    • 이더리움
    • 4,565,000
    • -0.39%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2.7%
    • 리플
    • 3,042
    • -1.17%
    • 솔라나
    • 199,500
    • -0.1%
    • 에이다
    • 624
    • -0.95%
    • 트론
    • 433
    • +1.41%
    • 스텔라루멘
    • 361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70
    • -0.49%
    • 체인링크
    • 20,770
    • +1.07%
    • 샌드박스
    • 2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