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세븐모바일, 신용카드 4분의 1 크기 ‘미니멀 유심’ 출시

입력 2024-04-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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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 유심 한 장당 4g 플라스틱 절감 효과”

▲출처=SK세븐모바일
▲출처=SK세븐모바일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세븐모바일이 유심칩만 떼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기존 유심 카드 크기를 반의반으로 줄인 쿼터 사이즈 미니멀 유심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상 손톱보다 작은 유심칩 하나를 위해 가입자마다 신용카드 크기의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하지만 유심 카드에서 실제 쓰이는 IC칩 면적은 3% 내외로, 나머지는 버려져 플라스틱 폐기물이 된다.

이에 SK 세븐모바일은 이처럼 버려지는 유심 틀을 더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그동안 유심카드 네임택 디자인과 폐지 수거 어르신의 그림을 유심 카드에 적용한 ‘착한 유심’에 이어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하프 사이즈 유심 등을 출시해왔다.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 4분의 1 크기로 줄인 유심 보호 틀 출시로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여 탄소 중립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크기를 반의 반으로 줄인 미니멀 유심은 기존 유심 카드 대비 한 장당 약 4g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으며, 자체 유심 사용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10만 개 이상의 500mL 플라스틱병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미니멀 유심은 ‘SK 세븐모바일’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편의점을 포함한 모든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유심을 모두 미니멀 유심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담당은 “SK 세븐모바일은 지난 2020년부터 알뜰폰 업계 최초로 배송박스부터 포장재까지 다양한 에코 패키지 도입에 앞장서왔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통한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 소비자들이 믿고 가입할 수 있는 착한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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