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호 "탄자니아 니켈 광산 사업, 정부 핵심광물 공급망 확대 지원 프로젝트 선정"

입력 2024-04-16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율호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진행 중인 니켈 광산 탐사 프로젝트가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의 ‘2024년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 중 기초탐사 조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해외자원개발 지원사업’은 민간 기업의 해외자원개발 투자 성공률을 높여 국가 미래산업 필수원료인 핵심 광물의 공급망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율호는 광산 개발 사전작업에 있어 정부로부터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게 됐다. 특히 KOMIR의 심사 기준에는 자원개발의 필요성, 투자환경, 개발가능성 등이 고려되는 만큼, 탄자니아 니켈 광산의 성공 잠재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정부 발표안에 따르면 대기업은 보조대상 사업비의 50% 이내, 중견기업과 개인은 60% 이내, 중소기업은 70% 이내를 지원받는다.

율호는 중소기업에 해당해 사전조사에 이어 본조사로 이어지면 사업비의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광종이 핵심광물에 해당되면 20% 더 지원받는다. 율호가 개발을 추진 중인 ‘니켈’은 핵심 광종에 포함된다.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광산 특성별 맞춤형 탐사계획 수립 및 중장기 탐광 방향 설계 등의 지원도 받는다. 율호는 내달 중 KOMIR와 니켈 광산의 △부존가능성 △개발타당성 예비분석 △탐사 및 개발여건 파악 등 다양한 기초탐사 사전조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율호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 니켈 광산 개발 사업이 정부지원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되게 됐다”며 “KOMIR와 사전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조사(직접탐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율호는 2차전지 밸류체인 업스트림 분야에서 니켈, 흑연 등 핵심소재들에 대한 안정적 공급을 담당하며 기업 가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2차전지 산업이 반도체에 이어 국내 대표 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고속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36,000
    • -1.05%
    • 이더리움
    • 4,556,000
    • -3.88%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3.78%
    • 리플
    • 738
    • -0.81%
    • 솔라나
    • 193,900
    • -4.15%
    • 에이다
    • 650
    • -3.13%
    • 이오스
    • 1,140
    • -2.06%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6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4.04%
    • 체인링크
    • 20,110
    • -0.1%
    • 샌드박스
    • 626
    • -4.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