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교육 의무화시대…넥슨 무료학습 '비코(BIKO)' 뜬다

입력 2024-04-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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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넥슨)
(사진제공=넥슨)

넥슨의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비코(BIKO)’가 2025년 초·중·고 코딩 교육 의무화를 앞두고 국내 교육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가 만든 BIKO를 통해 프로그래밍의 토대가 되는 컴퓨팅 사고력 함양과 함께 ‘텍스트 코딩’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배울 수 있어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과 비브라스코리아는 양질의 프로그래밍 학습 콘텐츠가 부족한 국내 교육 현실에 주목해 누구나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2월 출시했다. BIKO에서는 ‘C언어’, ‘Java(자바)’, ‘Python’(파이썬)’ 등 실전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쉽고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BIKO는 세분화된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기존 ‘블록코딩’ 중심의 수업 운영을 추가 보완하고, 학교 현장에 맞는 다양한 기능을 통해 실용적인 교육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사와 학생간 코딩 수업 운영이 가능한 ‘클래스(Class)’ 기능을 갖춰 학교 현장에서 쉽게 활용이 가능하다. 학생들의 학습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해 개별 학생 및 전체 반의 진도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백신중학교 정웅열 정보교사(한국정보교사연합회 회장)는 “청소년을 위한 텍스트 코딩 학습 플랫폼인 BIKO는 교육부의 AIㆍ디지털 교과서 개발 정책과 함께 초ㆍ중등 정보 교육 현장의 맞춤형ㆍ개별화 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BIKO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따라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다.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출제된 총 700여 개의 문제를 난이도와 유형별로 나눠 풀어보고 사이트 내 ‘보고 배우기’ 기능을 활용해 주제와 문제별 해설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며 학습할 수 있다. BIKO가 국내 최초로 내놓은 ‘빈칸 챌린지’ 유형 문제는 코딩 문법에 대한 지식 없이도 앞·뒤 코드를 통해 정답을 도출할 수 있어 ‘텍스트 코딩’ 입문에 효과적이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앞으로도 넥슨과 넥슨재단은 코딩 교육 저변 확대를 통해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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