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 폴란드 신공장 설립 위한 토지 계약 완료…내년 6월 산업생산 개시 목표

입력 2024-04-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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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냉간인발튜브(인발강관) 전문 제조기업 율촌이 유럽시장 진출 본격화를 위해 폴란드 스로다실롱스카 지역에 폴란드 법인 공장설립을 위한 토지 계약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율촌은 전날 공장설립 부지 약 1만500평(3만4542㎡) 취득을 위한 절차를 완료했다. 회사는 해당 부지에 2600평 규모 조관 및 인발강관 생산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며, 올해 6월 착공해 내년 6월 상업생산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조시설이 들어설 곳은 폴란드 남서부 돌니실로스크주의 스로다실롱스카 코뮌이다. 독일 제조업 투자기업들이 밀집한 독일 남동쪽 국경과 인접해 잠재 고객사와 접근성이 높고, 폴란드 국립 종합대학 등 20여 개 대학이 밀집해 현지 인력 확보에도 유리하다는 것이 율촌 측 설명이다.

또한, 폴란드 내 자동차 산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전체 산업인구의 약 10%며, 다른 유럽 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조비용과 인건비로 포스바겐을 비롯한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있어 폴란드 신공장을 통해 고객사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율촌은 기대 중이다.

폴란드 법인 공장건설을 시작으로 율촌은 본격적인 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 및 멕시코 사업장과 함께 아시아, 미주, 유럽에 지역별 거점을 확보한 만큼 인발강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는 “멕시코 조관 및 인발강관 공장을 포스코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합작투자 설립한 해외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폴란드 공장 건설도 빠르게 안정화하고, 유럽시장에서 매출을 늘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인발강관 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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