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서 규모 4.8 지진 발생…뉴욕 맨해튼 건물 흔들

입력 2024-04-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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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모든 것이 괜찮다”
뉴욕시장 “안전ㆍ인프라 문제 발생하지 않아”

▲뉴욕 경찰들이 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레바논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후 파손된 주택 근처에 서 있다. 뉴저지주/로이터연합뉴스
▲뉴욕 경찰들이 5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레바논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후 파손된 주택 근처에 서 있다. 뉴저지주/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5일(현지시간) 동부 뉴저지주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뉴저지주 레바논 인근에서 이날 오전 10시 23분쯤 규모 4.8의 지진이 감지됐다. 현재 잠정 파악된 진원의 깊이는 4.7㎞다.

이에 뉴욕시를 비롯해 펜실베이니아 북부, 매사추세츠주, 코네티컷 서부 등지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

뉴욕 맨해튼 사무실 건물이 흔들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USGS는 1884년 이후 140년 동안 뉴욕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센 규모라고 전했다.

지진으로 뉴욕 전역의 항공편이 지연됐다. USGS의 지구물리학자 존 벨리니는 가장 취약한 구조물은 아마도 벽돌로 지어지고 굴뚝이 있는 오래된 주택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저지 주지사 필 머피는 여진이 발생하기 몇 시간 전 ABC 뉴스 라이브에 출연해 “지금까지는 피해 신고나 전화가 제한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추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최초 지진 발생 후 조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머피와 통화했다며 “모든 것이 괜찮다”고 언급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공무원들이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예비 보고서에는 큰 안전이나 인프라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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