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 증시 무버] 테슬라, ‘저가 전기차 계획 폐기’ 보도에 부인에 3.6%↓

입력 2024-04-06 08:20 수정 2024-04-0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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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AP/뉴시스)

테슬라 주가는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저가 전기차 생산 계획을 폐기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부인하자 3.63%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소식통 3명을 인용해 테슬라가 저렴한 전기차 생산 계획을 폐기하고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또 사상 최대 규모의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베스트셀러 차량 모델Y 스포츠유틸리티 롱레인지&퍼포먼스 버전의 가격을 최소 5000달러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테슬라는 올 들어 주가가 31% 하락했다.

테슬라는 장마감 후에는 시간외거래에서 3%대 강세를 띠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를 오는 8월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주가는 이날 3.21% 뛰었다. 메타는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인수하지 않았다면 소비자가 더 나아질 것임을 입증할 수 없다며 회사를 해체하려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독점 금지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판사에게 요청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법원에 제출된 서류에서 메타는 2012년 인스타그램이나 2014년 왓츠앱 인수가 경쟁사를 제거하기 위해 고안되었다는 FTC의 주장을 부인했다. 메타는 둘을 개발하는 데 수 십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메타의 지원 없이는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리스피크림 주가는 미국 증권사 파이퍼샌들러 분석가들이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비중 확대로 업그레이드한 후 7.3% 상승했다.

의료장비 제조업체 쇼크웨이브메디컬(SWAV) 주가는 존슨앤존슨이 심장병 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제조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12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1.9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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