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로이트 안진,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와 맞손...‘택스 테크’ 산업 본격진출

입력 2024-04-03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왼쪽부터) 정용수 자비스앤빌런즈 대표,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사진=딜로이트 안진)
▲(왼쪽부터) 정용수 자비스앤빌런즈 대표,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사진=딜로이트 안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국내 최대 세무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와 ‘개인 납세자의 종합부동산세 환급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딜로이트 안진 세무자문본부 TTC(Tax Technology Consulting)그룹은 환급 솔루션 개발과 환급 신고 등을 담당하고, 자비스앤빌런즈는 삼쩜삼 플랫폼을 기반으로 뛰어난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연내 종합부동산세 환급 서비스는 올해 ‘삼쩜삼’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딜로이트 안진 세무자문본부 TTC 그룹은 ‘세무 업무 자동화 및 세무데이터 기반 솔루션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서 2023년 회계법인 업계 최초로 조직됐다. 출범 1년만에 법인세 신고프그램 개발 및 글로벌최저한세(Pillar2) 시스템 관련 업무를 다수 수주했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는 “현재 딜로이트 안진 TTC그룹은 법인세신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세금관련 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특히 삼쩜삼과의 협업을 통해 세무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협약은 딜로이트 안진 세무자무본부의 전문 역량을 IT산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이고, 앞으로도 택스테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용수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딜로이트 안진과의 협약은 2000만 삼쩜삼 고객들에게 전문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삼쩜삼이 정기 종합소득세에서 부동산세로 세무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납세자의 세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동종 업계가 상생하는 첫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29,000
    • +0.78%
    • 이더리움
    • 4,601,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1.47%
    • 리플
    • 738
    • +0.14%
    • 솔라나
    • 197,500
    • -1%
    • 에이다
    • 656
    • -1.2%
    • 이오스
    • 1,147
    • -0.26%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6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1.16%
    • 체인링크
    • 20,140
    • +1.16%
    • 샌드박스
    • 635
    • -2.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