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전동화부문 2분기 이후 개선…1분기 컨센 하회 전망

입력 2024-04-03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B금융투자,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32만원으로 상향

(출처=DB금융투자)
(출처=DB금융투자)

DB금융투자는 3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내실을 다지며 느리지만 개선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8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평모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익성이 낮은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매각이 5월 말 완료됨에 따라 전동화부문의 수익성은 2분기 이후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전동화 사업의 배터리셀 가격 하락, 신규 수주부문의 셀 가격 유상시급 처리 및 고객사의 EV 생산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가정해 전동화부문 올해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대비 26% 하향한다"고 했다.

이어 "전동화 부문 매출 추정치 하향으로 올해 연간 매출액 추정치를 기존 대비 9% 하향하지만, 전동화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감안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기존 대비 12%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조2790억 원, 영업이익 6239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ICCU 추가 리콜에 따른 일회성 비용 300억 원이 1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연구원은 "시장 대비 보수적인 DB금융투자 추정치 기준 현대모비스의 올해 FWD PER는 6배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느리지만 현재진행중인 수익성 개선과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 확대를 고려하면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다"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2: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66,000
    • +1.38%
    • 이더리움
    • 4,522,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0.53%
    • 리플
    • 732
    • +1.24%
    • 솔라나
    • 194,100
    • -0.31%
    • 에이다
    • 650
    • +0%
    • 이오스
    • 1,149
    • +2.59%
    • 트론
    • 171
    • -0.58%
    • 스텔라루멘
    • 159
    • -0.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0%
    • 체인링크
    • 19,900
    • +0.45%
    • 샌드박스
    • 630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