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사외이사, 보수 연 2억 넘게 받았다…가장 많이 주는 곳은 '삼성전자'

입력 2024-03-28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XO연구소, 작년 기준 국내 주요 300 대기업 사외이사 보수 분석

▲삼성 깃발. (연합뉴스)
▲삼성 깃발. (연합뉴스)

국내 주요 300대 기업에 활동하는 사외이사 가운데 억대 급여를 받는 사외이사가 60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내 주요 300대 기업의 2023년 사외이사 및 상근 감사 보수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300대 기업에서 활동한 사외이사는 1030명으로 집계됐다.

300대 기업에서 활약하는 1000명이 넘는 사외이사에게 지급한 지난해 연간 보수 총액은 590억9400만 원 수준이었다. 사외이사 한 명에게 지급한 산술적인 연간 평균 급여는 5737만 원 정도다. 이는 지난 2019년 4880만 원과 비교하면 17.6%, 2021년 5410만 원 수준과 견주면 6% 오른 금액이다.

(자료제공=CXO연구소)
(자료제공=CXO연구소)

작년 사외이사의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작년 한 해 총 6명의 사외이사에게 12억 원이 넘는 보수를 지급했다. 산술적인 1인당 평균 급여액은 2억300만 원으로 국내 대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사외이사 보수 2억 원대 시대를 열었다.

이어 △SK텔레콤(1억6360만 원) △SK이노베이션(1억6120만 원) △SK하이닉스(1억5510만 원) △삼성물산(1억 4620만 원) △포스코홀딩스(1억1630만 원) △현대자동차(1억1460만 원) △네이버(1억 1130만 원) △SK가스(1억580만 원) △LG전자(1억430만 원) △SK네트웍스(1억 60만 원) △SKC(1억300만 원) 등도 지난해 기준 사외이사 보수 1억 클럽에 가입했다.

주요 업종별 사외이사 1인당 평균 보수는 전자 업종에 있는 사외이사 62명이 한 명당 평균 8197만 원을 받아 비교적 높은 급여를 받았다. 이어 △유통상사 7905만 원 △석유화학 7370만 원 △정보통신 6990만 원 △금융 6948만 원 △철강 6104만 원 △자동차 5549만 원 순이다.

반면 사외이사 보수가 낮은 업종은 패션으로 2952만 원 수준이다. 고무·플라스틱 업종도 지난해 평균 3712만 원으로 사외이사 보수가 3000만 원대 수준이었다. 이외 작년 기준 사외이사 평균 보수가 4000만 원대인 업종 군에는 △운수 4858만 원 △식품 4700만 원 △건설 4686만 원 △기계 4590만 원 △광물 4335만 원 등으로 조사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6380선 사상 최고치…사상 최초 120만 닉스에 '국장 탄력'
  •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등산 인기에 산 인근 지하철역 이용객 '급증' [데이터클립]
  • 올리브영 빌런·맘스터치 진상 뒤늦은 파묘…어떻게 됐을까?
  • "공연 취소합니다"⋯흔들리는 K팝 투어, 왜? [엔터로그]
  • 한은, 신현송 총재 시대 개막⋯복합위기 속 물가·환율·성장 균형찾기 '과제'
  • '해묵은 논쟁' 업종별 차등적용제 39년 만에 부활하나 [내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
  • 100조원 무너진 저축은행, ‘금리 인상’ 배수진… 수익성 악화 딜레마
  • 엠에스바이오, 수익성은 확인됐는데…코스닥 관건은 ECM 확장성·RCPS [IPO 엑스레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466,000
    • -0.45%
    • 이더리움
    • 3,454,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660,000
    • +0.3%
    • 리플
    • 2,119
    • +0.24%
    • 솔라나
    • 127,200
    • +0.08%
    • 에이다
    • 368
    • -0.27%
    • 트론
    • 494
    • +1.44%
    • 스텔라루멘
    • 266
    • +3.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10
    • -1.05%
    • 체인링크
    • 13,930
    • +0.65%
    • 샌드박스
    • 115
    • -4.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