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GS에너지와 ‘묘도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공동 추진 협약 체결

입력 2024-03-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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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묘도(猫島)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계획(안) 조감도. (자료제공=한양)
▲전남 여수 묘도(猫島)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계획(안) 조감도. (자료제공=한양)

한양은 GS에너지와 전남 여수시 묘도(猫島)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 조성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주주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NG 생산·저장·유통 등 시설 조성 및 운영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한다. 또 묘도 LNG 허브 터미널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청정 에너지 허브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은 약 312만㎡ 규모의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조성과 LNG 저장탱크, 접안부두 등 상부시설 건설을 주도할 예정이다. GS에너지와 함께 LNG 터미널의 운영에 필요한 수요처 발굴도 함께 추진한다. 또 양사는 본 사업을 추진하는 특수목적법인 ‘동북아엘엔지허브터미널 주식회사’의 지분을 한양 60%, GS에너지 40%씩 보유하게 된다.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은 전남 여수시 묘도에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받고, LNG 저장탱크, 기화송출설비, 최대 10만 톤 규모의 부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 이후 한양은 LNG 저장탱크 1ㆍ2호기의 건설을 위한 본공사 착공을 진행하는 등 2027년 말 상업운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양은 LNG뿐만 아니라 수소, CCUS(탄소 포집ㆍ활용ㆍ저장기술), 암모니아, 집단에너지 등으로 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한편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구축을 가속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정부와 함께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균형발전 정책과제다. 묘도 일대에 LNG 터미널을 포함한 LNG, 수소 연료전지 발전단지 등 탄소중립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획으로 약 15조5000억 원의 총 사업비가 예상된다.

한편, 한양은 LNG와 수소뿐만 아니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동시에 개발·EPC·운영 등 모든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에너지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기업 RE100 실현 최적지로 부상하고 있는 전남 해남의 기업도시 ‘솔라시도’에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인근의 1GW급 데이터센터파크 등 산업단지에 직접공급 등의 방식으로 연결하는 ‘재생에너지 허브 터미널’을 구축하고 있다. 또 전남 서남권 해상풍력 등 풍력발전사업 분야 진출도 구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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