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국전에 등장한 블랙핑크 리사…누굴 응원할까?

입력 2024-03-2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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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X 캡처(@CENTRAL *******))
(출처=X 캡처(@CENTRAL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하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의 직관 모습이 포착됐다. 리사는 태국 국적의 멤버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4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3–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19분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과 후반 9분 손흥민(토트넘)의 추가골, 후반 82분 박진섭(전북)의 쐐기골이 터지며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날 방송 중계 화면엔 리사의 모습이 잡혔다. 리사가 경기장을 찾은 사실을 알게 된 현지 팬들은 그의 모습을 포착해 각종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했다.

태국이 고향인 리사는 태국과 한국이 나란히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양쪽 선수 모두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태국의 3번째 골을 먹히며 패색이 짙어지자 고개를 숙이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한편, 리사는 최근 개인 회사 'LLOUD' 설립하고, HBO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THE WHITE LOTUS)의 세 번째 시즌에 출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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