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 “질적 성장으로 경쟁력↑, 신시장도 개척할 것” [주총]

입력 2024-03-2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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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갤러리아 대표이사.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김영훈 갤러리아 대표이사.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한화금융센터63 별관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질적 성장을 통해 유통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주요국의 통화 긴축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로 유통업 사업 환경이 크게 악화했으나, 적극적인 경영 전략으로 비교적 선방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올해도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과 금리의 불확실성 속에 제한적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시장 개척과 내실 강화로 위기의 파도를 타고 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출범한 파이브가이즈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차별화한 프랜차이즈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파이즈가이즈는 서울 강남역과 여의도,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매장을 열었고, 다음 달에는 서울역사에 4호점을 내는 등 국내 매장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주력 사업인 백화점은 명품 콘텐츠와 팝업 공간 확대로 수도권과 지방 주요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날 발표하기도 했다. 특히 고객층 다변화를 위해 20∼30대 젊은 층을 사로잡을 수 있는 특화 공간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 3월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된 이후 12월까지 매출액은 4345억 원, 영업이익은 9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당기순손익은 306억 원 적자였다. 다만, 이는 한화솔루션에서의 분할과 미국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와 같은 신규 사업 출시, 비효율 사업 철수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영향이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1조8551억 원, 부채는 1조264억 원, 부채비율은 124%로 업계 평균을 밑도는 비교적 건전한 재무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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