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골관절염치료제 ‘조인스’ 누적 매출 6000억 돌파

입력 2024-03-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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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SK케미칼 대표(오른쪽)와 김윤호 Pharma사업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등 SK케미칼 구성원들이 '조인스정 누적 매출 6000억 원' 돌파 기념 케익을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SK케미칼)
▲안재현 SK케미칼 대표(오른쪽)와 김윤호 Pharma사업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등 SK케미칼 구성원들이 '조인스정 누적 매출 6000억 원' 돌파 기념 케익을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SK케미칼)

SK케미칼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천연물 의약품인 조인스정(조인스)의 누적 매출이 6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가 누적 매출 60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조인스정이 최초다.

조인스는 600여 가지의 천연물 중 과학적인 스크리닝을 통해 항염 및 항산화 효과를 가진 3가지 생약 위령선, 괄루근, 하고초를 주성분으로 하는 골관절염 치료제다.

조인스는 2002년 출시 후 22년간 약 16억 정이 판매됐다. 한 해 평균 7000만 정 이상이 처방된 셈이다. △2019년 4000억 원 △2022년 5000억 원의 누적 매출을 달성한 이후 2년 만에 1000억 추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IMS 데이터에 따르면 SK케미칼 조인스는 지난해 379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관절염 치료에 증상 개선 약물로 장기간에 걸쳐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 1 400억 원 규모의 SYSADOA 계열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생약 성분 치료제 가운데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천연물을 주성분으로 개발된 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소염제와 동등한 통증 감소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는 점이 출시 20년 이상 지속적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 약물은 임상 연구 등을 통해 소염ㆍ진통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속쓰림 등 주요 위장관계 부작용은 유의하게 낮추는 결과가 확인됐고 20년 이상 처방을 통해 축적한 처방데이터도 조인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김윤호 SK케미칼 Pharma 사업 대표는 “조인스는 천연물이라는 개념이 생소했던 당시 제약업계에서 R&D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은 것을 넘어 수십 년 간 판매되며 국민 관절 건강에 기여해 왔다”며 “천연물과 골관절염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 내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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