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학자금 대출 성실 상환 청년에 ‘1인당 최대 30만 원’ 돌려준다

입력 2024-03-25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음 달 25일까지 우리WON뱅킹ㆍ한국장학재단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우리은행이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을 실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우리은행이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이다.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의 일환이다.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이날부터 한 달 동안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 애플리케이션(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난달 말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해 온 청년이라면 우리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캐시백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인원이 16만 명에 도달하면 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이후 △학자금대출 원금 보유 △연체 발생 △타 금융사 원금지원 여부 등을 확인하고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4월 말 최종 대상자 8만 명을 선정, 개인별 캐시백 금액을 통지할 예정이다.

이번 캐시백을 통해 우리은행은 거래은행에 상관없이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 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 원, 총 243억 원을 되돌려 준다.

조병규 은행장은 “형평성 있는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 거래 여부를 떠나 모든 청년을 학자금대출 캐시백 대상에 포함시켰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년층에게 꼭 필요한 상생금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68,000
    • +0.15%
    • 이더리움
    • 4,740,000
    • +4.5%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0.07%
    • 리플
    • 743
    • -0.13%
    • 솔라나
    • 203,500
    • +2.31%
    • 에이다
    • 671
    • +1.51%
    • 이오스
    • 1,160
    • -0.68%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1.32%
    • 체인링크
    • 20,280
    • +0.35%
    • 샌드박스
    • 658
    • +1.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