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공연장 총격 테러 사망자 137명으로…부상자 최소 180명

입력 2024-03-25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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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11명 체포
사망자 62명 신원 확인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한 여성이 24일(현지시간) 공연장 앞에서 장미꽃을 들고 있다. 모스크바/EPA연합뉴스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한 여성이 24일(현지시간) 공연장 앞에서 장미꽃을 들고 있다. 모스크바/EPA연합뉴스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총격 사건의 사망자가 13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현재까지 총 11명의 용의자가 당국에 체포됐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사건 조사위원회는 22일 모스크바 북서부 크러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의 사망자 수가 어린이 3명을 포함해 13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80명이 넘는다. 전체 사망자 중 62명의 신원이 파악됐으며 나머지 시신도 유전자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이번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해 왔다.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는 IS 분파인 이슬람국가 호라산(ISIS-K) 요원들이 사건을 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날 러시아연방보안국(FSB)은 도주하던 차량에서 용의자 4명을 검거해 현재까지 총 11명이 구금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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