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마트워치용 ‘마이크로LED’ 프로젝트 중단”

입력 2024-03-23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기차 ‘애플카’ 이어 디스플레이 프로젝트 취소

▲맥북에 담긴 애플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맥북에 담긴 애플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애플이 수년간 개발을 추진해오던 애플 워치용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을 이용해 애플워치에 탑재할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왔으나 최근 이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7년부터 T159라는 코드명으로 착수했으며, 애플은 이 디스플레이를 애플 워치를 시작으로 다른 기기에도 탑재할 예정이었다.

애플은 10년간 공들인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을 접은 시점과 비슷한 시기에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복잡한 기술에 따른 비용 상승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게 외신의 분석이다.

마이크로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 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내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기존 LCD(액정표시장치)와 달리 백라이트나 컬러 필터 없이도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자발광’을 자랑하며 선명한 초고화질 구현이 가능한 패널이다.

애플은 이르면 올해부터 애플워치에 마이크로LED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가 2025년 이후로 다시 수정하는 등 출시가 연기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01,000
    • +1.79%
    • 이더리움
    • 4,923,000
    • +6.28%
    • 비트코인 캐시
    • 846,000
    • -0.94%
    • 리플
    • 3,073
    • -0.1%
    • 솔라나
    • 203,800
    • +3.09%
    • 에이다
    • 692
    • +5.65%
    • 트론
    • 415
    • -0.72%
    • 스텔라루멘
    • 373
    • +4.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10
    • +0.53%
    • 체인링크
    • 21,030
    • +2.99%
    • 샌드박스
    • 21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