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레몬·메디앙스·코오롱티슈진, 투자주의종목 해제 ‘상한가’

입력 2024-03-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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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코스피 시장에서 경동인베스트먼트(29.89%)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경동인베스트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경동인베스트의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은 201억 원으로 2022년 93억 원보다 큰 폭 증가했다.

반면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2755억 원에서 3125억 원으로, 147억 원에서 212억 원으로 감소했다. 1977년 설립된 경동인베스트는 2017년 인적분할로 경동도시가스, 물적분할로 경동에너아이를 신설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디모아(29.81%), 레몬(29.96%), 메디앙스(29.93%), 코오롱티슈진(29.96%) 등 4종목이 상한가를, 에이디칩스(-29.72%) 홀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디모아는 당기순손실이 2022년 188억 원에서 지난해 250억 원으로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레몬과 메디앙스는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해제돼 중견기업부로 소속부를 옮겼다.

코오롱티슈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해제돼 외국기업으로 소속을 변경했다.

에이디칩스는 전날 코스닥시장공시규정 제37조 및 동규정시행세칙 제18조에 따라 최근사업연도 자본잠식률이 50% 이상에 해당해 관리종목에 지정됐다.

앞서 18일에도 에이디칩스는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공시를 했다. 증시에서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은 회계 감사의견에 부정적 신호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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