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서 CO2 플라스틱 첫선

입력 2024-03-20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친환경 파트너사 코스맥스 에코존에서 ‘PEC’ 적용 화장품 용기 전시

▲LG화학의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PEC(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Poly Ethylene Carbonate) (제공=LG화학)
▲LG화학의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PEC(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Poly Ethylene Carbonate) (제공=LG화학)

LG화학은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 (Cosmoprof Bologna 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 ‘PEC(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ㆍPoly Ethylene Carbonate)’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처음 선보인다.

PEC는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산화에틸렌을 사용해 만든 차세대 친환경 혁신 플라스틱이다. 주로 화장품 용기와 식품 포장재에 사용되며, 다른 플라스틱 제품과 섞어 부드러운 필름부터 단단한 케이스 등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LG화학은 PEC 제조를 위해 이산화탄소를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는 핵심 소재인 촉매와 공정 기술을 독자 개발했으며, 현존하는 이산화탄소 플라스틱 중 가장 높은 생산성을 확보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만든 차세대 소재 PEC를 기반으로 화장품 고객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타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 향년 59세로 사망
  • 하이브 "뉴진스 홀대? 사실무근…부모 앞세워 여론 호도하는 구태 멈춰야"
  • 단독 정부 지원받은 영화…청각장애인 위한 '한글자막' 제작 의무화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승자독식 구도…계속되는 경영권 분쟁에 기업·주가 몸살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중소 업체·지방사업장 다 떠내려간다"…건설업계 불만 고조[PF 연착륙 대책]
  • '최강야구' 유희관, 287일 만에 모교 상대로 등판…2022년 MVP 품격 보여줄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799,000
    • +1.99%
    • 이더리움
    • 4,127,000
    • +0.07%
    • 비트코인 캐시
    • 616,000
    • +1.23%
    • 리플
    • 708
    • -0.28%
    • 솔라나
    • 203,900
    • +0.15%
    • 에이다
    • 621
    • -0.16%
    • 이오스
    • 1,087
    • -1.9%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6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0.8%
    • 체인링크
    • 18,860
    • -0.95%
    • 샌드박스
    • 588
    • -1.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