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세계 최대 자연식품박람회서 K푸드 알렸다

입력 2024-03-19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NPEW'에서 CJ제일제당은 '발효기술&친환경 원재료' 테마의 비비고 부스를 통해 글로벌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K푸드 혁신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12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NPEW'에서 CJ제일제당은 '발효기술&친환경 원재료' 테마의 비비고 부스를 통해 글로벌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K푸드 혁신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세계 최대규모 자연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헬스&웰니스(Health&Wellness)’ 경쟁력을 갖춘 K푸드 혁신 제품을 전 세계에 알렸다.

CJ제일제당은 12일부터 5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Anaheim)에서 열린 '2024 NPEW(Natural Products Expo West)’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42회째를 맞는 NPEW는 ‘헬스&웰니스’ 트렌드를 이끄는 최신 식품, 건기식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3000여 개 업체와 약 6만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박람회에서 ‘발효 기술 & 친환경 원재료’ 테마의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비비고 제품을 소개하며 체험, 시식행사를 진행했다. CJ만의 차별화된 발효기술이 적용된 K푸드의 원조 격인 김치와 K소스(고추장, BBQ소스), 또한 최근 미국에서 친환경∙건강 재료로 인식되고 있는 해조류(김, 미역 등)를 활용한 김스낵, 냉동김밥, 씨위드(seaweed) 소스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해외 출시를 앞둔 새로운 형태의 씨위드 소스 3종(페스토, 볶음 요리용 소스, 핫소스)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 제품들은 세계가 주목하는 건강한 원료인 해조류를 자연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비비고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인공감미료 없이 원료 자체에서 유래하는 깊은 맛이 인상 깊었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한국적인 풍미를 담은 K소스 브랜드 ‘서울풀리(Seoulfully)’도 새롭게 소개했다. 서울풀리는 한국 전통 장 원료와 발효 공법을 사용해 한식 고유의 풍미를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든 B2B 전문 소스 브랜드다. 손쉽게 요리에 접목할 수 있어 한식에 관심이 많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천연 재료를 활용해 만든 혁신제품으로 주목 받는 건강주스 전문 회사 ‘Tulua’와 함께 협업해 출시한 기능성 음료(Gut Health Kimchi Probiotic Shot)도 소개했다. 이 제품은 특허 받은 CJ김치유산균(CJLP55)과 한국산 고춧가루를 활용, CJ만의 독보적인 발효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건강 음료다. 한국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만들어 ‘올해의 혁신 제품(2024 NEXTY Awards)’ 최종 후보로도 선정된 바 있다.

CJ제일제당 부스에는 미국 주요 리테일 바이어, 전문 판매·유통 업자, 일반 소비자 등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서 온 수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CJ 제일제당은 이번 박람회가 미국 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주요 유통채널에 CJ제일제당의 글로벌 혁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성화 CJ제일제당 New Biz Dev 담당자는 “K푸드는 건강에 좋은 이미지로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면서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녹여 ‘헬스&웰니스’ 경쟁력을 강화한 혁신 제품으로 K푸드 세계화를 더욱 가속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80,000
    • -1.05%
    • 이더리움
    • 4,553,000
    • +1.34%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2.16%
    • 리플
    • 745
    • -1.06%
    • 솔라나
    • 199,900
    • -2.44%
    • 에이다
    • 660
    • -1.35%
    • 이오스
    • 1,168
    • -0.26%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62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0.21%
    • 체인링크
    • 20,080
    • -4.88%
    • 샌드박스
    • 645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