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 AI 가속기 수주 확대…이익 레벨업 시작"

입력 2024-03-1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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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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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8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인공지능(AI) 가속기 수주 확대에 따른 매출 다변화와 통신 인프라·네트워크 고도화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권태우 KB증권 연구원은 “AI 가속기 수주 확대로 올해 G사향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4% 증가한 2803억 원, 제품군 확대에 기인해 N사향 매출액은 257.3% 늘어난 904억원으로 대폭 성장이 예상된다”며 “신규 제품에 높은 레이어 적용이 예상되는바 제품 믹스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의 용량 확장을 추진하는 하이퍼스케일러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은 AI 서버 시장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400G에서 800G 스위치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수페타티스는 주요 고객사에 35층 이상 유선향 고부가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므로 향후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국내 시설의 생산 능력은 약 1.5배 확대될 예정으로, AI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2분기부터는 수주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해 하반기 신규 4공장의 본격적 가동이 예상됨에 따라 구조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2024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8081억 원, 영업이익 1004억 원”이라며 “영업이익 성장은 하반기 신규 공장의 본격적 가동으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통신 인프라·네트워크 고도화로 인한 MLB 층수 증가, AI 가속기 스펙 상승에 따른 제품 믹스 효과와 고객사 확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선 통신향 수요 부진 지속 가능성과 환율 변동성 확대는 잠재적 리스크 요인”이라며 “AI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통신인프라의 교체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점진적인 업황 회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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