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 2조원 돌파

입력 2024-03-1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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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미래에셋자산운용)
(출처=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2조 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은 2조 1008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 4월 신규 상장한 해당 ETF는 출시 3년 만에 순자산 2조 원을 달성했다.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32종 중 최대 규모이자, 유일하게 순자산이 조 단위를 넘어섰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은 엔비디아와 AMD, 브로드컴, 퀄컴, TSMC, ASML 등 주요 글로벌 반도체 30개 기업에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인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PHLX Semiconductor Sector Index)’는 1993년부터 산출을 시작한 글로벌 반도체·첨단 산업을 대표하는 지수다. 국내에서 해당 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ETF는 TIGER ETF가 유일하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산업 시대가 도래하며 엔비디아를 비롯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발표했고,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매수세도 강화하고 있다. 생성형 AI 시대 반도체 산업은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연산, 처리, 학습에 꼭 필요한 비메모리 반도체 중심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12 출시를 기점으로 AI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며 온디바이스 AI 등 인공지능 산업 성장세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 2조 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26일까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해당 ETF 관련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운용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 미래에셋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반도체 산업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2021년 4월 상장 이후 78.7%, 연초 이후 20.9%의 누적 수익률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며 “국내 유일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글로벌 비메모리 반도체 밸류체인의 비중을 고르게 담고 있어 비메모리 반도체가 이끌어갈 생성형 AI 산업 시대에 주목해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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