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CPI 여전히 찜찜하다…美 연준 금리인하, 6월 이후로 밀릴 수 있어”

입력 2024-03-13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대해 여전히 서비스 물가 주도로 인플레이션에 대해 안심할 수 없다는 인식이 제기됐다. 다만 개인소비지출(PCE) 기준 물가안정 기조는 유지세를 보이고 있어, 다시 금리가 급등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13일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월 중 1월 CPI 결과가 서비스 물가를 중심으로 ‘끈적하다’는 불안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후 미국채 입찰이 얇아지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시점이 6월 이후로 밀릴 수 있다는 우려감이 부각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월 CPI 헤드라인은 전월 대비 상승률이 0.4%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근원 물가 상승률은 0.4%로 예상치(0.3%)를 다소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도 예상치를 0.1%p 웃돌아 헤드라인 물가와 근원 물가는 각각 3.2%와 3.8%를 기록했다.

윤 연구원은 "예상을 다소 상회했지만, 서비스 물가의 끈적거림을 확인해 시장 심리가 위축했다. 게다가 2월 반등한 유가영향으로 에너지 중심 재화물가도 직전 분기 대비 플러스 영역으로 전환했다"며 "물가안정 기대를 깰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연준이 안심하고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 쉽지 않은 배경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짚었다.

미국채10년 금리는 연 4.3% 상단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들어 미국채 10년물은 공급관리협회(ISM)와 고용지표 확인 이후 경기둔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연 4.1% 이하까지 반락했지만, 2월 CPI 결과 확인 이후 4.1%대에서 하락세가 제한하고, 5bp 상승한 연 4.15%로 마감했다.

다만 PCE 기준 물가안정 기조는 유지되고 있어 다시 금리가 급등할 가능성도 제한적이다. 메리츠증권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시점이 6월에서 큰 변화가 없었고, 미 국채 10년물이 연 4.1%를 바닥으로 당분간 4.1~4.3% 구간 등락 중 반등 시 매수할 것을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342,000
    • -0.46%
    • 이더리움
    • 3,065,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0.52%
    • 리플
    • 2,053
    • -0.48%
    • 솔라나
    • 128,500
    • -2.06%
    • 에이다
    • 387
    • -3.01%
    • 트론
    • 441
    • +3.76%
    • 스텔라루멘
    • 243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60
    • +3.6%
    • 체인링크
    • 13,320
    • -1.7%
    • 샌드박스
    • 122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