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인도, 바이오·반도체·우주 등 핵심 신흥기술 협력

입력 2024-03-12 15: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용산 대통령실 (연합뉴스)
▲용산 대통령실 (연합뉴스)

한국·미국·인도 3국 정부가 12일 서울에서 핵심 신흥 기술 대화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바이오, 의약품, 반도체 공급망 등 핵심 신흥 기술 분야에서 공통 관심 사항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에서 한·미·인 3국 간 핵심 신흥 기술 대화 개최 사실을 전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대화에는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타룬 차브라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 기술·국가안보 담당 선임보좌관, 레칸 타카르 인도 국가안보실 사무국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인도가 핵심 신흥 기술 대화에 참여한 것은 지난해 제1차 한미 차세대 핵심 신흥 기술 대화 당시 앞으로 인도도 포함해 열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 3국은 △바이오, 의약품 △반도체 공급망 △청정에너지 및 핵심 광물 △인공지능(AI) △우주 △양자 △첨단소재 등 핵심 신흥 기술 분야에서 공통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 이해를 제고했다. 이와 함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가까운 장래에 3국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미·인 3국은 올해 적절한 시점에 차기 회의를 열기로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에 대해 "그간 미국과 일본 위주로 진행되던 우리 핵심 신흥 기술 협력을 인도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수한 기술 인력을 보유한 인도가 제약 공급망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며 달 탐사와 같은 우주 분야 연구도 선도하는 점에 대해 언급한 대통령실은 "이런 인도와의 협력은 우리나라의 핵심기술 능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변우석, '럽스타그램' 의혹에 초고속 부인…"전혀 사실 아냐"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146,000
    • +2.15%
    • 이더리움
    • 4,228,000
    • +0.81%
    • 비트코인 캐시
    • 631,000
    • -0.39%
    • 리플
    • 718
    • -0.69%
    • 솔라나
    • 214,400
    • +6.09%
    • 에이다
    • 648
    • +1.73%
    • 이오스
    • 1,160
    • +2.65%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2.71%
    • 체인링크
    • 19,890
    • +0.91%
    • 샌드박스
    • 623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