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철도원 삼대’ 영문판,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1차 후보

입력 2024-03-12 14: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종 후보작 6편 내달 9일 공개
우승자는 5월 21일 시상식서 발표

▲황석영 작가. 출처 부커상 홈페이지
▲황석영 작가. 출처 부커상 홈페이지

황석영 작가의 ‘철도원 삼대’(영문판 ‘마터 2-10’)가 11일(현지시간) 영국 문학상인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에서 올해 1차 후보(롱리스트)에 올랐다.

부커상재단은 이날 철도원 삼대를 포함해 1차 후보작 13편을 발표했다.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 사이에 출판돼 제출된 149권의 도서 중에서 선정됐다.

이 소설은 일제강점기 당시 운행을 시작해 한국전쟁 때 폭파된 산악형 기관차 마터 2형10호를 소재로 노동자의 인생을 그려냈다.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을 거쳐 21세기까지 노동자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황 작가에 대해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철도원 삼대’의 영문판 ‘마터 2-10’의 책 표지. 출처 부커상 홈페이지
▲‘철도원 삼대’의 영문판 ‘마터 2-10’의 책 표지. 출처 부커상 홈페이지

올해 부커상 최종 후보작 6편(쇼트리스트)은 4월 9일 공개된다. 최종 우승자는 5월 21일 런던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부커상은 노벨문학상, 공쿠르 문학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힌다. 한강 작가가 2016년 ‘채식주의자’로 아시아 최초로 수상하며 널리 알려졌다.

황 작가는 2019년 ‘해질 무렵’으로 1차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이번이 2번째다. 또 정보라의 ‘저주토끼’(2022)와 천명관의 ‘고래’(2023)가 쇼트리스트에, 황 작가의 ‘해질 무렵’(2019)과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2022)이 롱리스트에 각각 오른 바 있다.

아울러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번 인터내셔널 부커 후보작 목록의 후보 작가 중 약 4분의 1이 남미인으로, 라틴 아메리카 소설의 두 번째 붐을 예고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과 묘한 분위기
  • 애는 엄마가 집에서 봐야 한다고요?…18년 만에 바뀐 인식 [데이터클립]
  • 금리·자재비에 눌린 건설株…코스피 오를 때 대우ㆍGS건설 15% ‘역주행’
  • "최악 아냐"...삼성 총파업에도 주가 계속 오르는 이유
  • 스타벅스글로벌도 탱크데이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책임 규명·조사 착수”
  • 대형주 부진에 코스피 3.2% 내린 7271에 마감⋯외인 7조 순매도
  • [환율마감] 원·달러 1510원 육박 한달보름만 최고, 안전선호+외인 코스피 투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496,000
    • +0.62%
    • 이더리움
    • 3,160,000
    • +1.09%
    • 비트코인 캐시
    • 548,500
    • -1.88%
    • 리플
    • 2,044
    • -0.44%
    • 솔라나
    • 126,400
    • +0.64%
    • 에이다
    • 373
    • +0.81%
    • 트론
    • 530
    • +0.19%
    • 스텔라루멘
    • 217
    • -0.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50
    • -1.4%
    • 체인링크
    • 14,250
    • +1.5%
    • 샌드박스
    • 105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