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2회만에 시청률 8.7%…김지원 “김수현 얼굴만 봐도 재밌어”

입력 2024-03-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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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눈물의 여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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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김지원이 결혼 3년 만에 또다시 사랑에 빠졌다.

10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 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회 5.9%의 수치보다 2.6% 오른 수치다. 수도권 가구 평균 9.8%, 최고 11.1%으로 케이블 및 종편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현우(김수현 분)은 홍해인(김지원 역)의 3개월 시한부 판정으로 인해 이혼을 단념했다. 백현우는 이혼이라는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이별할 수 있다는 안도감을 내비쳤다.

백현우는 홍해인의 시한부 고백에 서둘러 이혼 서류를 숨기고 자초지종을 캐물었다. 최근 두통에 시달리고 기억을 잃는 일이 잦았던 홍해인의 병명은 다름 아닌 클라우드 세포종이었다.

이혼이라는 목표가 사라진 백현우는 태세를 전환, 아내 홍해인을 정성으로 살폈다. 앞서 백현우의 친구 김양기(문태유 분)의 조언 덕분이었다. 백현우에게 그 어떤 재산도 남기지 않는다는 유언서가 작성됐다는 말에 김양기는 유언장은 3달 이내에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며 열심히 사랑을 해보라고 했다.

그러나 이런 백현우의 낯선 태도는 한껏 예민해진 홍해인의 심기를 건드렸다. 홍해인은 백현우의 태도를 의심했다.

백현우는 의사에게 홍해인이 살 수 있는 확률을 묻고 기적적으로 살아날 수 있는 확률을 찾아봤다. 이는 홍해인의 좋은 오해(?)를 불렀다. 백현우는 변수를 대비하기 위함이었으나 홍해인은 자신이 유일하게 살기를 바라는 것이 남편 백현우라고 믿게 됐다.

이런 가운데 홍해인의 옛 동창 윤은성(박성훈 분)이 등장했다. 윤은성은 홍해인의 오랜 염원인 헤르키나 입점의 가장 큰 키를 쥐고 있는 투자가였다. 홍해인은 알은체를 하며 자신을 도와달라 했지만 윤은성은 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윤은성은 “네가 마지막으로 나한테 마지막으로 한 말 기억 안 나? 연락하지 말라고”라고 말했다. 홍해인은 “맞아. 내가 연락하지 말라고 했어. 네가 자꾸 선을 넘으니까”라고 얘기했다.

헤르키나 입점 준비는 쉽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라이벌 백화점 대표이자 친구가 “헤르키나의 헤르만 회장이 기업가 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 알지? 가장 가까운 사람과 관계가 좋은 사람이 비즈니스 파트너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부부동반, 가족동반으로 모였는데 파트너도 친구도 없이 혼자 온 건 해인이 너뿐이다”라며 홍해인을 꼬집었다.

곧바로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연락했지만, 그는 재판 중이었다. 홍해인은 어쩔 수 없이 홀로 헤르만 회장을 만나려 했지만 극적인 순간 백현우가 등장했다. 홍해인이 “재판은?”이라며 묻자 백현우는 “이겼지. 빨리 오려고 빨리 이겼지”라고 홍해인을 심쿵하게 했다.

헤르만 회장과의 인사도 성공적으로 끝났다. 헤르만 회장은 어떤 광고에서 본 것 같다며 백현우의 외모를 칭찬했다. 이후 홍해인은 친구를 찾아 “네가 결혼은 파트너와 한 방향을 바라보는 거라고, 네 남편 보니까 알겠더라”라며 “나는 한 방향 말고 마주 보고 싶거든 우리 그이랑. 얼굴만 봐도 재밌어서”라고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홍해인은 윤은성을 가족 모임에 초대했고 퀸즈가 식구들과 함께 가족 연례행사인 사냥에 나섰다. 홍해인은 백현우와 떨어져 사냥하러 갔고 백현우는 자신의 사냥 영역에 들어온 윤은성과 마주했다.

백현우는 자신의 영역에 있는 고라니를 사냥하려는 윤은성을 방해한 뒤 “자기 영역 아닌 곳에서는 아무것도 하시면 안 된다”라고 경고했다.

홍해인은 사냥 중 또 한 번 환각에 시달렸다. 덩치 큰 짐승이 홍해인을 덮치려던 순간 백현우가 나타나 짐승에 총을 쏴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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