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원·달러, 美 금리 인하·日 YCC 전환 기대감…예상 밴드 1300~1340원”

입력 2024-03-1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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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원·달러 환율 추이는 예상보다는 미국 2월 고용지표를 순탄하게 소화한 상황에서 미국 2월 소비자물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커졌다. 이번 주 예상 원·달러 환율 밴드는 1300~1340원으로 제시됐다.

11일 하이투자증권은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박스권을 뚫고 1310원대로 진입했다. 달러 약세와 함께 엔화 초강세 현상에 원화 가치가 동조화하면서 모처럼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월 소비자물가가 6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힘을 더해줄지도 주목해야 한다. 여기에 강세 전환이 시작된 엔화 가치의 추가 강세 여부도 달러화는 물론 원화 가치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화 지수는 엔화 및 유로화 강세로 모처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여기에 2월 고용지표와 파월의장의 의회 증언도 달러화 약세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파월의장의 '금리 인하가 멀지 않다'라는 발언이 달러화 약세 심리를 강화시킨 가운데 2월 고용지표 역시 비농업일자리수 서프라이즈를 제외하면 금리 인하 가능성에 힘을 더해주면서 달러화 약세 폭을 확대시켰다.

역외 달러-위안화 환율은 강보합세를 보였다. 전인대에서 발표된 성장률 목표 등 올해 경제정책 운용 방향에 대한 실망감이 달러 약세에도 위안화 강세를 제한했다.

엔화 가치는 오는 18~19일 개최될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 초완화적 통화정책의 출구전략, 즉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 시그널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큰 폭의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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