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 달서갑 ‘친박’ 유영하 단수추천...서울 강남병엔 고동진

입력 2024-03-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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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제3차 경선 지역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3.0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제3차 경선 지역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3.01. 20hwan@newsis.com

국민의힘이 5일 대구 달서갑에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단수 공천했다. 서울 강남병에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우선 추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17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대구 달서갑에는 유 변호사가 공천을 확정 지으면서 현역인 홍석준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됐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신청자 중 유영하 변호사 점수가 제일 높았다. 1, 2등 점수 차이도 단수로 의결할 만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며 단수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 강남병 현역 유경준 의원의 경우 지역구 재배치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 서초을 현역인 박성중 의원은 경기 부천을에 전략공천 됐다. 경기 평택을에는 정우성 포항공대 교수, 시흥을에는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전략공천이 됐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화성을에는 한정민 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메모리사업부 연구원을, 제주갑에는 고광철 전 보좌관의 전략공천이 결정됐다.

경기 하남갑은 비례대표 현역인 이용 의원과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 윤완채 전 한나라당 하남시장 후보가 3자 경선을 치르게 됐다.

서울 강남갑과 강남을, 대구 동구·군위군갑과 북구갑, 울산 남구갑 등 5개 지역에는 ‘국민공천’ 방식으로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출마를 희망하는 자는 직접 신청할 수 있고, 제3자가 추천도 가능하다. 국민의힘은 오는 8~9일 온라인으로 국민공천 신청을 받는다.

이들 5개 지역구 가운데 서울 강남갑과 강남을 현역인 태영호 의원과 박진 의원은 각각 서울 구로을과 서대문을에 이미 공천이 확정됐다. 반면, 대구 동구·군위군갑과 북구갑 현역인 류성걸, 양금희 의원은 컷오프됐다. 울산 남구갑 현역인 이채익 의원도 컷오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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