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관련 유행어 중 현실 반영1위는 '이태백'

입력 2009-06-10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업이 많은 취업관련 유행어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현실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은 이태백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ㆍ경력포털 스카우트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자사 회원 792명을 대상으로 취업관련 유행어 중 현실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0.2%가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을 손꼽았다.

이어 ▲88만원세대(88만원 받는 신입사원) 12.8% ▲장미족(장기간 미취업족) 11.4% ▲사오정(45세 정년퇴직) 8% ▲삼팔선(38세에 은퇴) 6.1% ▲토폐인(토익 공부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 5.3% ▲공시족(공무원시험 준비족) 4.5% ▲취집(취업대신 시집가기) 4.2% ▲대오족(대학5학년생, 졸업을 미루는 학생) 3.8% ▲오륙도(56세까지 있으면 도둑) 2.7%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응답자들에게 현재 자신의 처지를 물은 결과 이태백이 18.6%로 역시 가장 높았으며 88만원세대(14%)와 장미족(13.6%)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이어 기타(12%), 삼팔선(10.6%), 토폐인(8.3%), 대오족(6.2%), 오륙도(5.3%), 공시족(4.9%), 사오정(4.2%) 순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어 취업관련 유행어 중 가장 마음이 아픈 단어는 무엇이냐고 물은 결과에서는 88만원세대가 22%로 이태백(16.3%)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88만원세대는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가슴 아픈 현실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장미족(15.2%), 삼팔선(13.3%), 사오정(8.3%), 취집(6.4%), 공시족(4.5%), 오륙도(4.2%), 토폐인(4.2%), 대오족(3.4%), 기타(2.3%) 순이다.

미래에 가장 먼저 사라질 취업관련 유행어에 대해서는 88만원세대가 17.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취집(12.9%), 이태백(11.4%), 오륙도(10.6%), 토폐인(10.2%), 공시족(8.7%), 삼팔선(8%), 사오정(6.1%), 대오족(6.1%), 장미족(4.9%), 기타(3.8%)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이처럼 취업관련 유행어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물은 결과 불쾌하다가 44.3%이며 코믹하다는 29.2%, 상관없다는 26.5%로 각각 드러났다.

스카우트 임웅환 사장은 “지난 IMF이후 취업이라는 단어가 우리사회에서 큰 화두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이태백, 88만원세대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청년 구직자들의 일자리창출뿐만 아니라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번졌다⋯노도강·금관구는 상승세 확대
  • 돈 가장 많이 쓴 식음료는 '스타벅스'…결제 횟수는 '메가커피'가 1위 [데이터클립]
  • 비축유 사상 최대 방출 발표에도 국제유가, 100달러 복귀⋯“언발에 오줌 누기”
  • 한국 겨눈 ‘디지털 비관세 장벽’…플랫폼 규제 통상전쟁 불씨
  • 李대통령, 추경 속도 주문 "한두 달 관행 안돼…밤 새서라도 신속하게"
  • 美 USTR, 한국 등 상대로 무역법 301조 조사 착수
  • 집 짓기 편하라고 봐준 소음 탓에 혈세 ‘콸콸’ [공급 속도에 밀린 삶의 질②]
  • ‘주주환원’ 명분에 갇힌 기업 경영…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부를 ‘성장통’[주주에겐 축포, 기업엔 숙제③]
  • 오늘의 상승종목

  • 03.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652,000
    • +0.15%
    • 이더리움
    • 3,011,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669,500
    • +1.21%
    • 리플
    • 2,026
    • -0.78%
    • 솔라나
    • 126,900
    • +0.55%
    • 에이다
    • 383
    • -0.52%
    • 트론
    • 423
    • -0.47%
    • 스텔라루멘
    • 234
    • -0.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30
    • -2.15%
    • 체인링크
    • 13,160
    • -0.53%
    • 샌드박스
    • 120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