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림반도 공격한 우크라 드론 38대 모두 격추”…폭발 사고에 다리 통제

입력 2024-03-03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 밤 크림반도 항구 인근서 폭발 사고 발생
우크라, 해상 공격용 드론으로 크림반도 공격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 제93기계화여단 소속 군인이 도네츠크주 바흐무트에서 러시아군 기지를 향해 드론을 날리고 있다. 바흐무트(우크라이나)/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 제93기계화여단 소속 군인이 도네츠크주 바흐무트에서 러시아군 기지를 향해 드론을 날리고 있다. 바흐무트(우크라이나)/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를 향해 날린 38대의 공격용 드론을 모두 격추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텔레그램을 통해 성명을 내고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로 발사한 38대의 드론을 모두 파괴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피해 규모나 사상자 수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경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의 페오도시아 항구 인근에서 강한 폭발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 크림반도에 주재하는 러시아 관리들은 “폭발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하는 다리의 도로가 몇 시간 동안 폐쇄됐다”며 “다음 날 오전 1시 40분경에야 통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2014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부터 강제 병합한 크림반도는 2022년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의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해 왔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해상 공격용 드론으로 크림반도에 있는 러시아 군함을 공격해 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10,000
    • +1.82%
    • 이더리움
    • 4,688,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886,500
    • +0.74%
    • 리플
    • 3,116
    • +2.67%
    • 솔라나
    • 203,100
    • +2.58%
    • 에이다
    • 643
    • +3.88%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2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00
    • -1.27%
    • 체인링크
    • 21,010
    • +0.57%
    • 샌드박스
    • 214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