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스마트화” 한화시스템, 로우코드 기술 플랫폼 도입

입력 2024-02-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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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과 아웃시스템즈가 LCAP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윤수 한화시스템 밸류크리에이션 사업부 기술담당 상무와 마크 위저 아웃시스템즈 아태지역 총괄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과 아웃시스템즈가 LCAP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윤수 한화시스템 밸류크리에이션 사업부 기술담당 상무와 마크 위저 아웃시스템즈 아태지역 총괄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 ICT 부문이 시스템 개발 과정에 새로운 '로우코드(Low-code)' 기술 플랫폼을 도입하고 관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화시스템은 28일 글로벌 'LCAP(로우코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선두업체 아웃시스템즈와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김윤수 한화시스템 밸류크리에이션 사업부 기술담당 상무와 마크 위저 아웃시스템즈 아태지역 총괄대표 등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LCAP은 복잡한 코딩 과정을 최소화해 애플리케이션·시스템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기술인 '로우코드(Low-code)' 기반 플랫폼이다.

실시간 로우코드 개발 현황을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유저 인터페이스(UI)와 기업 내 개발 역량 확보 및 개발자 업무 효율화, 생성 AI(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술과 융합 발전이 용이한 확장성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다.

무엇보다 기존 코딩 단계인 설계ㆍ개발ㆍ테스트ㆍ배포ㆍ운영 등을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가능하게 해 시스템 개발 시간과 비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사전에 개발된 컴포넌트를 재사용할 수 있어 오류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시스템 개발ㆍ운영 생산성을 기존 대비 약 30% 향상시킨다.

아웃시스템즈는 2001년 설립돼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LCAP 전문 기업으로, 미군을 비롯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프랑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전 세계에 2000여 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력을 통해 아웃시스템즈와 LCAP 관련 기술을 활용한 사업 모델을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스마트 공장 및 스마트 물류 등의 제조업을 필두로 방산ㆍ금융ㆍ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의 시스템 개발 과정에 LCAP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를 통해 인건비 절감, 수율 개선 등의 이점이 있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윤수 한화시스템 밸류크리에이션 사업부 기술담당 상무는“LCAP 시장의 성장은 최근 산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IT 개발자 수급 난항 현상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화시스템은 앞으로도 아웃시스템즈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제조업의 스마트화 외에도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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