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5대 은행, 가계 예대금리차 두달 연속 확대…1월 평균 0.822%p

입력 2024-02-29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대 은행의 예대금리차가 두 달 연속 확대됐다. 일부 은행의 대출 금리가 오른 반면 예금 금리는 크게 떨어진 영향이다.

2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정책서민금융(햇살론뱅크, 햇살론15, 안전망대출Ⅱ, 최저신용자 특례보증)을 제외한 가계 예대금리차는 신규 취급액 기준 평균 0.822%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0.794%에서 0.028%포인트 커진 것이다. 가계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11월까지 세 달 연속 줄었으나 지난해 12월 증가세로 전환했다.

가계 예대금리차는 가계대출 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 값으로, 예대금리차가 클수록 은행이 가져가는 이익이 커진다.

5대 은행 중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NH농협은행(1.50%p)이다. 이어 우리은행(0.86%p), 하나은행(0.69%p), KB국민은행(0.61%p), 신한은행(0.45%p) 순이다.

농협은행의 가계 예대차는 전월(1.71%p)보다 0.21%p 줄었다. 이 기간 가계대출금리는 5.21%로 4.85%로 내리고 저축성 수신금리는 3.47%에서 3.32%로 내려 대출금리 하락폭이 더 컸다. 국민은행의 가계 예대차 0.71%p에서 0.61%p로 축소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정책자금이 많은 농협은행의 특성상 연말 정책자금 집행이 늘어나면서 자금의 수요와 운용이 불일치해 단기간으로 금리를 조정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반면, 신한은행은 0.34%p에서 0.45%p로 확대됐다. 우리은행 가계예대차는 0.75%p에서 0.86%p로 0.11%p 커졌다. 가계대출 금리는 전월 4.71%에서 4.57%로 내렸으나 저축성 수신금리가 3.94%에서 3.69%로 더 크게 떨어졌다. 하나은행 가계예대차는 0.46%p에서 0.69%p로 확대됐다.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외국계은행을 포함해 이날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5.03%p)이었고, 토스뱅크(2.91%p)가 뒤를 이었다.

지난달 5대 은행의 정책서민금융을 뺀 잔액 기준 평균 가계 예대금리차는 2.302%p로, 전월(2.326%p) 대비 0.024%p 축소됐다.

5대 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이 2.50%p로 가장 컸다. NH농협은행(2.49%p), 신한은행(2.30%p), 우리은행(2.17%p), 하나은행(2.05%p)이 뒤를 이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잔액 기준 대출금리는 5대 은행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고, 저축성 수신금리 또한 5대 은행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라면서도 “다만, 타행 대비 개인 고객 수가 많은 영향으로 총 수신 가운데 결제성 예금(요구불예금 등)의 비중이 높아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은행, 지방은행, 외국계은행을 포함해 이날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잔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정책서민금융 제외)가 가장 큰 곳은 토스뱅크(5.02%p)였고, 전북은행(4.51%p)이 뒤를 이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탈모 1000만명 시대 해법 논의…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6’ 개최[자라나라 머리머리]
  •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방남과 묘한 분위기
  • 애는 엄마가 집에서 봐야 한다고요?…18년 만에 바뀐 인식 [데이터클립]
  • 금리·자재비에 눌린 건설株…코스피 오를 때 대우ㆍGS건설 15% ‘역주행’
  • "최악 아냐"...삼성 총파업에도 주가 계속 오르는 이유
  • 스타벅스글로벌도 탱크데이 논란에 “진심으로 사과…책임 규명·조사 착수”
  • 대형주 부진에 코스피 3.2% 내린 7271에 마감⋯외인 7조 순매도
  • [환율마감] 원·달러 1510원 육박 한달보름만 최고, 안전선호+외인 코스피 투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32,000
    • +0.61%
    • 이더리움
    • 3,152,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549,500
    • -1.61%
    • 리플
    • 2,033
    • -0.73%
    • 솔라나
    • 126,100
    • +0.72%
    • 에이다
    • 371
    • +0.54%
    • 트론
    • 530
    • +0.19%
    • 스텔라루멘
    • 21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50
    • -1.41%
    • 체인링크
    • 14,180
    • +1.43%
    • 샌드박스
    • 105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