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K-금융 세일즈 위해 싱가포르·태국 방문

입력 2024-02-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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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싱가포르 은행연합회 MOU 참석
태국 중앙은행·증권거래위원회 면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제공=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우리 금융산업 세일즈를 위해 26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와 태국을 방문한다.

2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의 이번 출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금융 외교의 일환이다. 앞서 김 부위원장은 지난해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동남아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홍콩) 출장을 다녀온 바 있다.

김 부위원장은 이번 세 번째 출장을 통해 K-금융 수출과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첫 방문국인 싱가포르는 국제 금융중심지로 2022년 9월 이후 뉴욕, 런던에 이은 세계 제3위의 금융중심지로서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27일 싱가포르 풀러튼 호텔에서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과 함께 한국 시장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주요 해외 기관 투자자들과 만나 한국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에 대해 설명한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국내외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주요내용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한·싱가포르 은행연합회의 업무협약(MOU) 행사에 참석해 양국 금융협회의 활발한 교류를 축하하는 축사에 나선다.

김 부위원장은 28일 태국으로 이동한다. 태국은 지난해 수교 65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규모 교역액을 기록하는 등 우리나라와 경제협력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경제규모가 큰 국가이기도 하다. 우리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거점 중 55%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태국 금융시장에 대한 진출은 미흡한 실정이다. 현재 KDB산업은행, 삼성생명, 다올투자증권, KB카드 등 4개사 점포가 운영 중이며, 카카오뱅크가 가상은행 설립 컨소시엄의 주요주주로 참여해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태국 중앙은행 세타풋 총재와 증권거래위원회 피칫 의장을 만나 양국 간 발전적 협력과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이후 현지에 진출금융회사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갖는다.

금융위 관계자는 "김소영 부위원장의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상황에서 정부의 정책방향을 정확하고 시의적절하게 전달해 투자자의 관심을 높일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 유치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국내 금융회사들의 진출이 미흡했던 태국에서 K-금융에 대한 세일즈를 직접 지원해 향후 우리 금융회사들의 태국 진출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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