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북부어린이박물관, '정월대보름 한마당' 연다

입력 2024-02-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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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일, 연날리기 윷놀이 등 가족 체험행사 '풍성'

▲정월대보름 한마당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정월대보름 한마당 포스터.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이 24일과 25일 새해맞이 전통문화 체험행사 '정월대보름 한마당'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첫날 오전 11시 30분에 첫 번째 행사를 시작한다.

매 회차 30분간씩 3회(11:30/13:30/15:30)에 걸쳐 30분간씩 '나쁜 습관 날리는 연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체험은 매 회차당 20명 선착순 현장 접수(무료)로 진행되며, 25일에는 사전 접수 또는 신청없이 '올해 운수 윷점 보기', '나는야 부럼 가족! 내 이름은 무엇일까요?' 체험이 상설 운영된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정월대보름 한마당'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음력 1월 15일을 기념해 나쁜 운을 보내고 복을 기원하는 세시풍속 '액막이연', '윷점', '부럼'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액막이연'은 액운을 보내고 복을 기원한다는 뜻을 지닌 '송액[送厄]' 또는 '송액영복[送厄迎福]'이라는 글귀를 쓴 연을 하늘 높이 띄우고, 연줄을 끊으면 연 주인의 나쁜 기운을 멀리 날려보내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다른 체험행사인 '올해 운수 윷점보기'는 우리 조상들이 즐기던 놀이로, 이순신 장군 또한 한 해의 운세를 점쳤다고 '난중일기'에 기록돼 있을 만큼 남녀노소 모두 윷놀이와 함께 즐겨하던 풍속이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나는야 부럼가족! 내 이름은 무엇일까요?'는 정월대보름 아침 일찍 일어나 호두, 땅콩, 밤 등을 깨물며 "1년 내내 무사태평하고 부스럼(종기)이 나지 않게 해 주세요"라고 빌며 건강한 치아와 피부를 지키고자 했던 풍습이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 해의 풍년과 건강을 기원했던 전통 풍습을 계승해 새로운 놀이문화를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갑진년 새해를 시작하며 희망과 격려의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체험행사를 준비했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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