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신임 법무장관 “인사보다 밀린 업무 열심히 하는 게 더 중요”

입력 2024-02-21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제공)  (뉴시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제공) (뉴시스)

박성재 신임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인사를 보류한 배경에 대해 “인사보다는 업무를 더 열심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참배한 뒤 ‘검찰 인사를 미룬 이유’를 묻는 질문에 “우선 밀린 일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각자 전부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전날 취임한 박 장관은 예상과 다르게 당분간 검찰 고위직(고검장·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대검찰청은 일선 고검·지검장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교체설이 불거졌던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됐다. 이성윤‧신성식‧김상민 등 현직 검사들이 총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인사보다는 ‘조직 안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원지검 차장검사와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자리는 공석이다.

박 장관은 “현충원에 왔으니까 제가 법무행정지표로 삼은 공정하고 따뜻한 법치행정을 펼쳐나가는 것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84,000
    • -1.62%
    • 이더리움
    • 4,539,000
    • -2.81%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3.55%
    • 리플
    • 3,033
    • -1.37%
    • 솔라나
    • 198,500
    • -2.89%
    • 에이다
    • 616
    • -4.35%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8
    • -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50
    • -1.27%
    • 체인링크
    • 20,460
    • -2.43%
    • 샌드박스
    • 210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