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폐플라스틱부터 배터리 재활용까지 친환경 경영 박차 [ESG 경영전략]

입력 2024-02-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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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가 도입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 (사진제공=GS)
▲GS더프레시가 도입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 (사진제공=GS)

GS그룹은 친환경 경영으로 미래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석유정제공정에 투입하는 실증사업을 시작하고,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약 50톤(t)을 여수공장 고도화 시설에 투입했다.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얻은 열분해유를 정유·석화 공정에 투입하면 자원 재활용 효과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정유공장에서 사용하는 부생수소를 청정수소로 전환하기 위해 여수 산업단지 내 업체,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탄소 포집·저장(CCUS) 청정수소 클러스터 사업도 추진 중이다.

GS건설은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에서 리튬이온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시작한다. 연 2만 톤 처리 규모의 공장을 착공해 운영되며, 사용 후 배터리를 수거해 금속을 추출한다. 1차로 1500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했으며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프리패브리케이션, 모듈러 공법 등 탈현장 건설 방식으로 건설 폐기물과 배출 가스를 기존 공법 대비 절반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사업도 지속한다.

GS리테일은 GS25 ‘반값택배’, 도보 배달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 우친’ 등을 통해 탄소 저감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폐페트병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편의점 유니폼 50벌을 직영점 등에 보급하고, 주요 지점에 폐플라스틱 용기 수거함을 설치했다.

GS더프레시는 2022년 9월 업계 최초로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을 받은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축산 상품에 우선 도입했다. FSC 인증은 국제산림관리협회가 만든 국제인증제도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된다.

GS샵은 방송 장비용 배터리를 일회용 건전지에서 충전용 니켈 수소 건전지로 교체하고 할로겐 전등과 형광등을 친환경 LED로 교체하는 등 디지털 스튜디오 전환을 통해 3개월 만에 약 8톤의 폐기물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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